'마스터-국수의 신' 천정명-이상엽, 브로맨스까지 완벽 접수…'케미 끝판왕'
2016-04-05 11:10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천정명과 이상엽이 브로맨스까지 마스터했다?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캐스팅과 30년의 일대기를 담아낸 스펙터클한 소재로 관심을 얻고 있는 KBS 2TV ‘태양의 후예’ 후속 새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 연출 김종연, 제작 베르디미디어/드림E&M)에서 각각 무명, 박태하 역으로 활약할 천정명과 이상엽이 남다른 호흡을 예고했다.
이들은 극 중 일곱 살의 어린 나이에 지우고 싶은 과거를 품은 채 보육원에서 만나 함께 자라며 기쁨부터 슬픔까지 모두 함께한 사이.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가까운 사이로 극이 진행될수록 수면 위로 드러나는 다양한 사건 속에서 진한 우정부터 갈등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흡입력을 높일 예정이다.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한 관계자는 “두 남자 배우가 함께 하는 씬마다 에너지가 배가돼 그 시너지가 상당하다. 벌써부터 눈빛만 봐도 통할 정도로 탄탄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으니 두 배우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 남자의 치열한 성장을 중심으로 타인의 이름과 인생을 훔치고 빼앗긴 이들의 처절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야왕’ ‘대물’ ‘쩐의 전쟁’ 등의 성공신화를 이룬 박인권 화백의 만화 ‘국수의 신’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