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매개체 흰줄숲모기 방제 강화

2016-04-05 09:56

[사진=한완교 기자]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 서원보건소(소장 이상섭)는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증가와 유행지역이 확산되고 국내에서도 감염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주된 매개체인 국내 서식 흰줄숲모기 유충구제 및 집중방역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모기는 유충방제를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이에 서원보건소는 친환경적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내 취약지 136개소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구제를 완료했으며, 공원이나 숲 등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장소에 대해 집중적 친환경 방역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의 방역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시민들이 집 주변의 유리병, 플라스틱 통, 쓰레기통, 화분 및 받침, 배관, 배수구 등 고인물이 있는곳을 없애고, 잡초제거 등 모기 서식지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야외 활동시에도 흰줄숲모기 대응 국민 행동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