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보존가치 높은 전시품·전시물 20개 선정
2016-04-04 12: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김주한)은 야외 및 실내전시관에 설치된 약 5300여 점의 전시품 가운데, 보존가치와 인기가 높은 대표전시품과 대표체험물을 각각 10개씩(총 20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기준은 국립중앙과학관만이 보유한 △독창성△문화적·역사적인 가치 △최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된 전시품 △방문관람객의 선호도 및 기억에 남는 전시품 등이 반영됐다.
10대 전시품에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통영측우대(보물 제1652호)'을 비롯해 국내 최초 흑백 TV '금성 VD-191', 국내 최초 고유모델 자동차 '현대 포니 1' 등이 포함됐다. 10대 체험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3D 천체투영시스템 영상', '스포츠 과학', '자기부상열차', '원심력자전거'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