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솔로들을 위한 봄 노래, 10cm(이하 십센치)의 ‘봄이 좋냐’가 음원 차트에서 올킬하고 있다.

십센치의 '봄이 좋냐'는 직설적인 가사 내용이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커플들의 달달한 봄 노래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커플을 저주(?)하는 재미있는 노래가사가 리슨들의 마음을 강타했다.

십센치  ‘봄이 좋냐’는 음원 줄세우기 중이었던 ‘태양의 후예’ OST를 밀어내며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3일 오전 7시 기준 ‘봄이 좋냐’는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8곳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일간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봄이 좋냐??’는 온라인 음악순위 종합차트인 iChart에서 주간 누적 1위까지 통틀어 모든 순위를 휩쓸어버린 음원에만 부여되는 '퍼펙트 올킬(PERFECT ALLKILL)'로 'PK마크'를 받기도 했다.

십센치 멤버들은 “꽃은 또 핍니다 곧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사라지진 않으니 순간을 즐겨요 (윤철종)” , “세상이 그렇게 냉담하지만은 않네요. 지지 말아요 외쳐 프리덤!(권정열)”이라며 십센치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tencentimeter/)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한편, 10cm는 돌아오는 5월에 EP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