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공직자, 인재육성 장학금 5천만원 ‘쾌척’

2016-04-02 17:27

장흥군(군수 김성)은 1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 소속 공직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흥군인재육성장학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전했다. [사진=장흥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 장흥군 소속 공직자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1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 소속 공직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흥군인재육성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전했다.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올해부터 5,000원부터 시작하는 ‘범 군민 모금운동’을 시작했는데, 장흥군 소속 공직자들이 이번 모금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이다.

정기와 일시기탁으로 나뉜 이번 소액 모금운동에 군 공무원 570명이 참여해 연간 5000만원을 기탁하게 됐다.

김성 군수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미래의 가능성을 높이는 일'이라며, "참여 공직자들에게 감사하고 군민, 향우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3월말 기준 129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앞으로 150억원을 목표로 소액 기탁(1구좌 5천원)운동인 ‘군민 1인 1구좌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