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제주 '2016 대한민국마케팅 대상' 최우수상 수상

2016-04-02 09:45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지난해 제주 현지법인을 설립, 꾸준한 지역상생을 도모하고 있는 롯데면세점 제주가 마케팅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면세점 제주(주)(대표이사 김주남)는 지난 30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KMA소비자평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IMO국제마케팅기구가 후원한 '2016 대한민국마케팅 대상' 시상식에서 상생협력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롯데면세점 제주는 지난해 6월 제주시 연동 도령로에 위치한 제주시티호텔로 이전하고, 제주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제주시 관광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소상공인을 위한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월 롯데면세점은 제주소상공인연합회와 공동협약을 체결,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뛰어 들었다. 특히 지역 특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고 유통 채널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내 최대규모의 제주특산품 전용관인 ‘제주다루’ 입점을 계획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매장을 오픈했다. 우수한 품질을 보유하고 있지만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산품 업체를 발굴하고, 자사의 유통 노하우와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판매 증대를 꾸준히 이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년간 제주 소재 학교에 도서·교육 자재 및 장학금 후원,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특수교육 봉사자 육성 지원 등 도내 인재 육성과 장애인·소외계층 지원, 소상공인 및 단체 후원 등 꾸준한 지역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소상공인연합회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교육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학교 발전기금 전달과 교통 봉사활동 지원을 진행했으며, 제주도 전역의 소외 계층과 독거 노인을 위한 기부금 전달 및 제주점 직원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류스타 거리 조성 사업과 국제 행사 유치 등 지원이 필요한 각계각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지역사회와 끈끈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면세점 운영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지역 사회에 환원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 지난해 7월 롯데면세점 제주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