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주진형 "20일 뒤엔 與 떠난다는 강봉균…정당 공약으로 내세울 수 없어"
2016-04-01 15:44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주진형 국민경제상황실 부실장이 1일 강봉균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을 겨냥해 "본인(강 위원장)말로도 (총선 기간) 20일만 왔다가 집에 가겠다고 말하는 분의 아이디어가 정당의 공약이 될 수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주 부실장은 1일 오전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국민경제상황실 일일 경제 브리핑’에서 "뜬금없이 대기업 R&D 혜택을 혜택을 준다든지, 자금 지원을 해서 청년고용을 늘리자고 얘기하는 것은 정부나 여당도 더 이상 하는 얘기가 아니다. 근데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 분이 그 얘기를 하니 여당도 당황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위원장이 사회간접자본(SOC)과 대학 연구개발(R&D) 지원, 인력개발 분야 예산 확대 등을 '새누리 경제정책 공약 2호'로 내놓은 데 대한 비판이다.
그러면서 "(이 같은 공약은) 개인의 정책 아이디어는 될 수 있지만 정당의 정책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야당 경제통 출신인 강 위원장의 정체성 논란에도 불을 지폈다. 이어 "강 위원장은 3년 전에 이미 증세 없는 복지는 말도 안 된다고 했었다"면서 "(새누리당은) 같은 얘기를 유승민 의원이 했을 땐 당 정체성을 해친다고 쫓아내면서 같은 얘기하는 분을 선대위원장으로 모셨다"고 비판했다.
주 부실장은 이어 "국민이 경제민주화와 경제 실정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경제 심판론이 전체적인 논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니까 새누리당이 초점을 벗어나기 위해 '불이야'하고 한국형 양적완화 같은 소리를 하는 것"이라며 "정책과 공약은 다르다. 증세 없는 복지를 반대하시던 분이 말씀하시는 정책 아이디어를 정당 공약 ‘넘버원’으로 내세우는 건 국민 기만이고 무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주 부실장은 1일 오전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국민경제상황실 일일 경제 브리핑’에서 "뜬금없이 대기업 R&D 혜택을 혜택을 준다든지, 자금 지원을 해서 청년고용을 늘리자고 얘기하는 것은 정부나 여당도 더 이상 하는 얘기가 아니다. 근데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 분이 그 얘기를 하니 여당도 당황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위원장이 사회간접자본(SOC)과 대학 연구개발(R&D) 지원, 인력개발 분야 예산 확대 등을 '새누리 경제정책 공약 2호'로 내놓은 데 대한 비판이다.
그러면서 "(이 같은 공약은) 개인의 정책 아이디어는 될 수 있지만 정당의 정책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야당 경제통 출신인 강 위원장의 정체성 논란에도 불을 지폈다. 이어 "강 위원장은 3년 전에 이미 증세 없는 복지는 말도 안 된다고 했었다"면서 "(새누리당은) 같은 얘기를 유승민 의원이 했을 땐 당 정체성을 해친다고 쫓아내면서 같은 얘기하는 분을 선대위원장으로 모셨다"고 비판했다.
주 부실장은 이어 "국민이 경제민주화와 경제 실정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경제 심판론이 전체적인 논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니까 새누리당이 초점을 벗어나기 위해 '불이야'하고 한국형 양적완화 같은 소리를 하는 것"이라며 "정책과 공약은 다르다. 증세 없는 복지를 반대하시던 분이 말씀하시는 정책 아이디어를 정당 공약 ‘넘버원’으로 내세우는 건 국민 기만이고 무책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