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학교, 관광의 꿈을 찾는 자유학기제 업무협약

2016-04-01 08:38
한국관광대학교, 이천관내초중고 60개교와 자유학기제 MOU 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관광대학교(총장 김성이)와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윤일경)은 관내 60개 초·중·고 학교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지난달 31일 자유학기 진로체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관광대학교, 이천관내초중고 60개교와 자유학기제 MOU 체결[1]


중학교자유학기제(국정과제 68-2)는 2016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첫해이며, 교육개혁 과제 중 하나로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필요한 교육과정이다.

이천시는 관광도시(연간 1천만 명이 찾는 최고의 관광도시)로서 지역사회 관광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

한국관광대학교는 이에 부응하고자 지역 맞춤형 자유학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유학기제에 해당하는 중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고등학생들도 관광특성화 대학의 교육환경에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 한다.

한국관광대학교의 모든 학과가 참여하여 중학생들에게 관광특성화 대학의 실용적인 교육환경에서 맞춤형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개인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는 ▲호텔리어 체험 ▲항공사 승무원 서비스 체험 ▲항공 예약 및 발권 체험 ▲바리스타 체험 ▲외국어연극제 참관 ▲비서 체험 ▲국제 행사기획 체험 등 대학의 모든 학과가 참여하여 관광산업에 관련된 체험 및 진로특강을 하는 것은 우리나라 최초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줄 뿐만이 아니라,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의 일탈 예방사업이라는 공동 인식하에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기반 아래 향후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되고 운영된다.

특히 다원학교(특수학교), 경기새울학교(경기도 Wee스쿨)학생들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기대된다.

한국관광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관광대학교 김성이총장, 경기도 이천교육지원청윤일경교육장 외 관내 60개교 교장, 이천시 교육지원팀장 등 총 80명 내외의 교육 전문가들이 참석, 자유학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대학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