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 후보, 원뿌리 조치원 살리고 신설중학교도 건립

2016-04-01 08:40
새누리당 박후보, “구도심과 신도시 균협잡힌 세종시 건설에 최선”

▲3월31일 박종준 후보측이 조치원역전 로타리에서 시민들께 인사하며 선전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4,13 총선을 코앞에 두고 박종준 새누리당 후보는 3월 31일 오전 11시 조치원역 광장에서 ‘힘 있는 후보, 정부와 통하는 인물’이라는 구호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첫 유세를 갖고 세종시의 도시기반 확충과 관련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세에는 새누리당 비례대표 2번인 예비역 대령 이종명 씨와 5번인 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인 최연혜 씨를 비롯한 임상전·최민호·조만식 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선대위 관계자, 후보지지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후보 지지연설은 지난 30일 새누리당 입당해 박종준 후보 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첫 번째로 마이크를 들었다.

임상전 공동선대위원장은 “세종시가 출범한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도 지역 현안이 너무나 산재해 있는데 그동안 외부인사들이 세종시 건설을 맡아와 애향심이 적어 이런 현실이 오고 말았다”며 “세종시를 명품도시,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이 낳은 인재 박 후보가 국회의원이 돼야 세종시를 완성된 도시로 만들 수 있다”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최민호 공동선대위원장은 “국회의원은 지역주민을 하늘 같이 섬기고 항상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해야 하는데 현재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국회의원이 있다”며 “우리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을 위해 진정으로 일할 수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4월 13일 꼭 투표에 참여해 박 후보가 국회에 입성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