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김태우, 동생 바보 등극…문채원과 '남매 케미'
2016-04-01 07:47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김태우가 동생 문채원을 애틋하게 챙기는 '동생 바보'로 변신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6회에서 지륜(김태우 분)은 스완(문채원 분)이 블랙(차지원/이진욱 분)을 만났을까 걱정하며 마음을 졸였다.
늦게까지 들어오지 않는 스완을 찾아 한참을 돌아다닌 지륜은 결국 스완과 마주쳤다. 스완은 블랙이 돌아온 걸 비밀로 한 지륜에게 화를 냈고 지륜은 블랙이 스완에게 돌아온 것이 아니라고 알려줬다.
또 지륜은 우진과 블랙의 사이에서 스파이를 자처했다. 블랙의 복수를 돕기 위해 정보를 얻어 우진이 그 사건을 파헤치고 보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한 것.
김태우는 복잡한 상황 속에서 마음을 숨긴 채 누구보다 따뜻한 오빠 지륜을 완벽에 가깝게 표현했다. 또 스파이를 자처하며 블랙과 우진을 돕는 장면에선 다소 장난스런 분위기를 만들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