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대(對)이란 무역금융 관련 '기업 초청 간담회' 개최
2016-03-31 16:57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여의도 소재 수은 본점에서 종합상사 등 대(對)이란 수출기업 1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무역금융지원 관련 ‘기업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란 시장에 한국 수출기업의 진출길을 넓히기 위해 수은이 마련한 자리로 삼성물산, LG상사, 종근당바이오 등 수출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지난 1월 대이란 경제제재가 해제되면서 이란은 수출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 중이다.
이 자리에선 수은이 지원을 재개한 ‘대이란 원화 포페이팅’과 전대금융 등 무역금융 제도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효과적인 이란시장 진출 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수은은 수출기업의 이란진출을 돕기 위해 이란 포페이팅 지원 개시 및 이란 상업은행 등과 기본대출약정 체결 추진, 전대금융 신용한도 복원 등을 적극 도모하고 있다.
포페이팅이란 무역거래에서 신용장에 의해 발행된 수출환어음을 금융기관이 수출자로부터 무소구조건으로 매입하는 무역금융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