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세운상가 ‘팹랩 서울’에서 첫 유세 시작
2016-03-31 08:53
첫 유세는 비례대표 1, 2번인 신용현·오세정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및 지도부도 함께 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뿐만 아니라 각 당은 비례대표 상위 순번에 과학기술인을 배치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팹랩 서울에서 운영하는 팹 아카데미는 미국 MIT대학에서 시작한 강의로,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는 방법을 종합적으로 강의한다. 수강생들은 미국 보스톤 MIT 교수가 현지에서 송출한 수업을 각국 팹랩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수강할 수 있다.
스타트업 기업들이 팹랩 서울의 장비를 활용해 시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걸음걸이 교정용 손목밴드, 시각장애인용 스마트워치 등이 이곳에서 만들어졌다.
안 대표는 이날 화상 수업을 듣는 등 팹 아카데미에 참여하면서 학생들과 대화도 나눴다.
안 대표는 팹랩 서울에 이어 이날 아침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병을 시작으로, 하루 동안 서울 13개 선거구 지원 유세에 나선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광주시당 선거대책위 출범식에 참석하는 등 호남 유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