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코라오그룹과 아세안지역 사업 협력 업무협약 맺어

2016-03-30 17:40

[사진=DGB금융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DGB금융그룹은 30일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라오스 코라오그룹과 아세안 지역 사업을 모색하고 양사간 업무를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DGB금융과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인 코라오그룹이 인도차이나반도 중심의 아세안 지역 비지니스 파트너십을 증진하기 위한 종합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DGB금융은 아세안 지역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축적된 노하우와 인프라를 코라오그룹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코라오그룹은 DGB금융이 추진하는 해외진출 전략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 개발과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한다.

아울러 양사는 정기적인 인력교류와 함께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아세안 지역을 선도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금융기법과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우선 상시적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는 데 협의했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대표적인 인도차이나반도의 한국계 기업이자 라오스 대표 기업인 코라오그룹과의 업무협약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양사의 교류로 사업적인 면은 물론 양국간의 교류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