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가 오는 5월 7~8일 수원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2016 경기수원항공과학전’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30일 관련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근 제1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항공과학전 추진단장과 수원문화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항공과학전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항공우주에 대한 홍보 극대화와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공군과 미 공군 △육군과 해군 △국방과학연구소와 항공우주연구원 △삼성전자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항공예총 △항공관련대학 등 23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아울러 항공전은 곡예 및 시범비행, 전시회와 홍보관, 대회홍보와 체험, 부대행사 등의 분야로 나눠 △에어쇼와 기동시범 △항공기 및 장비 전시 △각종 대회와 시연·체험 프로그램 △항공우주교육전시와 항공기 탑승체험 등으로 구성해 내실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항공과학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행사를 주관하는 수원문화재단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언론과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와 콜센터를 통한 민원안내, 행사장내 의료지원 및 노약자 보호와 응급 의료지원센터 운영, 주차장 확보와 행사장 환경정비, 행사기간 시내버스와 정류장 증편 협조 요청 및 교통안내와 통제 등 항공과학전을 안전하고 차질 없이 운영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다.

김동근 1부시장은 “모두가 협력해 경기수원항공과학전이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많은 관람객이 일시에 몰릴 것에 대비,주차나 교통 소음 문제 등에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