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가하천 유지관리 88억 원 확보 투입

2016-03-30 15:36
국가하천 체계적 정비로 쾌적한 친수 공간 유지 관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올해 도내 국가하천 6개소(낙동강, 금호강, 형산강, 감천, 반변천, 내성천)에 대한 체계적 관리로 재해예방 및 쾌적한 친수 공간 관리를 위한 유지보수 사업비 88억 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국가하천 유지관리 사업으로는 제방정비(제초·벌목 등), 배수시설 정비 등 치수시설을 관리해 홍수에 따른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가하천 친수 공간 내 자전거도로(95㎞), 산책로(133㎞), 수변생태공원(37㎢) 등 지역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유지관리 사업비에 투입된다.

특히 국가하천 유지관리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추진하며 올해 투입 예산 88억 원은 지난해 68억 원 보다 20억 원 늘어난 예산 규모다.

국민 소득증대와 여가문화 확산으로 수변 공간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체계적인 하천 유지관리에 예산을 투입해 지역 주민들의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휴식 공간으로 이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최대진 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국가하천 유지보수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전년도 대비 30% 늘어난 예산을 확보 할 수 있었으며, 체계적인 하천유지관리로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