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교 스코넥엔터테인먼트 VR(가상현실) 산업분야 인재양성 MOU 체결
2016-03-30 15:37
[경민대학교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홍지연 경민대 부총장, 황대실 스코넥 대표, 최정환 VR사업본부장과 함께 닌텐도코리아 우재영 본부장이 참석하여 양 기관의 MOU체결에 큰 의미를 더했다.
황대실 스코넥 대표는 ‘VR산업은 절대 혼자 발전할 수 없다.
콘텐츠 소재 개발에서, 스토리라인 전개, 기술 플래폼 융합, 콘텐츠 유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해야 하는 융복합 산업’이라고 소개하며, 게입산업분야에서 오랜 노하우가 있지만 신생 산업인 만큼 대학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여러 학과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큰 관심이 필요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협약 체결 후에는 곧바로 VR산업전망에 관한 스코넥 최정환 VR사업본부장의 세미나가 진행되었고, 디지털콘텐츠과 같은 전통적인 게임관련 학과 외에도 건축, 소방, 간호, 유아교육과 등 10여개 학과 20여 명의 교수들이 참석하여 VR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1시간 가량 계속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양한 가상현실 활용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와 VR산업에 대한 대학 교수들의 큰 기대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자리에 참석한 한 유아교육과 교수는 ‘공학 계열이 아니어서 큰 관심이 없었는데 VR산업이 정말 활용 가능성을 가진 분야임을 알게 되었다’며 양 기관의 MOU체결과 후속 프로그램에 큰 기대를 표했다.
‘앞으로 대학의 장점을 살려 소방안전관리과, 건축과 교수님들과의 협업을 통해 유아들을 위한 재난안전 가상체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경민대학교는 유니티코리아, 3D프린팅연구조합에 이어 스코넥과도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변화에 발맞춰 대학 특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산업체협업을 통해 학과특성화와 대학생 참여프로그램을 확대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