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 이민근·김동수 의원이 29일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지역경제활성화분야 최우수 의원과 주민참여소통분야 우수 의원으로 각각 선정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상’은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경기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지방자치 실현에 공헌한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상하는 상으로, 이날 이민근 의원과 김동수 의원 외에도 40명의 의원들이 10개 분야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지역경제활성화분야에서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이 의원은 한대앞역 광장 조성 사업 추진을 통해 광장 내 휴게 공간 확보와 상징 조형물 등의 설치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인근 지역 상가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안산시청소년수련관에 청소년직업체험센터를 운영토록 지원함으로써 초·중·고교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확대한 점 등이 이 분야에서 높게 평가됐다.

김 의원은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시설의 점자블록 설치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 편의 시설 확충을 추진했으며,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1일 명예교사’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정치인 및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주민과의 소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민참여소통분야 우수 의원으로 뽑혔다.

이 의원은 “이번 상을 시민을 위해 낮은 자세로 더욱 힘써 일하라는 의미로 알고, 안산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에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고, 김 의원은 “동료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인정해 주는 상이라 더욱 뜻 깊게 와 닿으며,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