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임직원 봉사단, 전세계 기후난민 어린이 위해 '희망 티셔츠' 그려
2016-03-30 09:09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29일 KT 그룹 임직원 봉사단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공동으로 기후난민 어린이를 위한 티셔츠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KT, 비씨카드, 스카이라이프 등 20개 KT그룹 임직원 100명이 참여 했으며, 이들은 파주 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가뭄 등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전세계 기후난민 어린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티셔츠를 제작했다.
KT그룹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찾은 재해구호물류센터는 재해, 재난 발생시 국내외에 긴급 구호물품이 수송되는 장소다. KT그룹 임직원들의 희망의 메시지가 그려진 티셔츠는 앞으로 재해구호물류센터를 통해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자연재해로 난민이 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영양결핍 치료식과 함께 전해지게 된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엄정흠 KT DS 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이들이 전 세계에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KT그룹이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다 함께 힘을 합친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KT그룹은 결식계층을 위한 ‘빨간밥차’(BC카드), 독거노인을 위한 말벗봉사(KTIS), ‘라저1’ 무전기를 활용한 재해 재난 안전지원(KT파워텔)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