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지도부, 선거운동 개시 하루전 지역구서 각개전투
2016-03-30 07:41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새누리당 지도부가 30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을 하루 앞두고 각자 자신의 지역구나 선거책임지역에서 각개전투식으로 표밭갈이에 매진하는 모습이다.
토론에서 당의 4·13 총선 전략과 주요 공약, 공천과정에 불거진 계파간 갈등 해법 등에 대한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 대표는 관련 주제에 초점을 맞춰 보좌진들과 함께 토론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애초 토론회는 지난 25일로 예정됐었으나 토론회 하루 전인 24일 김 대표가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일부 지역 공천심사 결과에 반발, 공천안에 대해 의결을 거부하며 돌연 지역구인 부산으로 떠나 연기된 바 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종일 선거대책 담당지역인 경기도에 머물며 총선 지원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오전에는 지역 방송과 인터뷰를 가진 뒤 송탄 한국노총 임원단과의 면담 등 지역구 관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고, 오후에는 경기지역 선대위원장으로서 경기 용인을 허명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원사격'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