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대청소, 가장 먼저 치워야 할 곳은?
2016-03-29 15:41
쓰레기통, 분리수거함 등 청결도와 미관의 완성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날이 풀리고 꽃이 피면서, 새로운 계절을 맞아 집집마다 교실마다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한다.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집안 곳곳을 쓸고 닦으며 새 계절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청결한 청소와 정돈된 환경을 위해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대상이 있다. 바로 낡고 지저분한 쓰레기통이나 분리수거함 같은 시설 용품들이다. 청소를 아무리 깨끗하게 한다고 해도 쓰레기통이나 분리수거함과 그 주위가 지저분하다면 청결도면에서도 미관상인 면에서도 대청소의 의미가 없게 된다. 이에 관공서 공공기관은 물론 교육기관, 기업체, 아파트 단지 등에서는 이미 깨끗한 환경정비를 위해 관련 시설 용품 교체와 정비에 여념이 없다.
분리수거함은 배출 종류나 용도에 맞게 비치해야 한다. 분리수거함은 실내용, 실외용, 가정용 등 사용장소와 대상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통, 폐형광등 수거함, 이면지함, 신문지함 등 용도에 따라, 마대 걸이 분리수거함, 상자용 분리수거함 등 수거 형태와 스테인리스, 비철망, 플라스틱, FRP 등 재질에 따라도 나눌 수도 있다.
분리수거함 전문업체 '토탈리빙'의 담당자는 "봄철을 앞두고 관공서, 교육시설, 공공시설은 물론 소규모점포나 가정에서도 문의가 많이 늘고 있다"며 "이는 봄철 대청소를 준비하면서 대형 건물뿐 아니라 일반 주택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 원인을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