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6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공모전' 개최

2016-03-29 15:22
다음 달 29일까지 접수…총 상금 34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6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공모전'을 개최한다.[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우수 전자출판 콘텐츠를 발굴하는 공모전이 실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 이하 출판진흥원)은 '2016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전자출판 대상은 동영상·애니메이션 등 생생한 표현이 가능한 전자책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IT와의 접목 등 융합콘텐츠로 발전할 전자책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제정됐다. 

최근(2015년 9월 1일부터 2016년 4월 29일까지) 국내에서 발행된 모든 전자책이 접수 대상이며, 평론가·편집장·전자출판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총 12편을 가리게 된다. 디자인, 편의성, 작품성, 기능구현 등이 심사 대상이고, 개성과 경쟁력이 있는 작품은 특별상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출판진흥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존 종이책으로는 제공할 수 없었던 복합 전자출판 콘텐츠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증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4월 29일까지이며, 수상작 선정 결과는 5월말 발표 예정이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 상금 500만원) △우수상(상금 300만원) △특별상(상금 200만원) 등 총 34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