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 공항의 올해 하절기 비행기 운항 스케줄이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일부 조정된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공항에 취항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하계 운항편수에는 큰 변동이 없으며 현재와 같이 매일 여수~김포 구간은 편도 6회 운항한다.

여수~제주 노선은 주 5회(월․수․금․토․일) 편도 각 1회 운항한다.

운항시간은 대부분 10분에서 25분 정도 조기 출발 혹은 연장 출발로 약간 변동된다.

대한항공의 경우 월요일과 토요일에 한해 김포발 여수행 마지막 비행기가 오후 6시 40분 출발이었으나 1시간 50분 앞당겨져 오후 4시 50분 출발로 변경된다.

여수발 김포행 마지막 비행기도 기존 오후 8시 15분에서 오후 6시시 30분으로 1시간 45분 앞당겨졌다. 이는 지난 동계시즌 이용수요 모니터링 결과 등에 따라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이뤄졌다.

운항요금은 여수~김포 노선은 최대 35%(4만9500원), 여수~제주 노선은 40%(3만8000원)까지 할인행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