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분권본부, 총선 지방분권·공약채택 촉구 기자회견
2016-03-28 13:12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는 29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2016 총선 지방분권-지역발전 시민의제 발표 및 공약채택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분권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4개월 동안 각계 전문가와 활동가 및 시민들이 참여해 6차례 전문가 및 분야별 포럼, 4차례의 전문가워크숍 등을 개최하고 '최종선정회의'를 통해 시민의제를 최종 확정했다.
이날 부산지역 각계 리더 및 광범한 시민참여와 전문가 숙의과정을 통해 선정된 시민의제를 발표하고, 각 정당과 부산지역 총선후보들에게 공약채택을 촉구한다.
분권본부는 각 정당과 부산지역 총선후보들에게 시민의제에 대한 입장과 공약채택 여부를 공개질의하고 그 결과를 부산시민들에게 알려나가는 한편 부산시민협약 체결도 진행한다.
분권본부 관계자는 "선거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민의제 포럼을 개최해 당선자들의 시민협약 이행 여부를 점검·추동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분권본부는 2012년 총선 당시 부산지역 국회의원 출마자 68명 중 63명, 당선자 18명 전원과 '지방분권 부산시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