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아모레퍼시픽, '오산천 생태하천 가꾸기' 맞손

2016-03-28 11:01

곽상욱 시장(좌)과 심상배 사장 [사진=오산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오산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오산천 생태하천 가꾸기 업무협약’을 맺고, 오산천을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생태 힐링하천으로 가꾸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사장,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오산천 생태하천 가꾸기의 성공적인 추진에 상호 협력 △힐링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오산천 걷고 싶은 거리 사업 등을 공동 추진 △아모레퍼시픽의 오산천 환경개선 사회공헌사업에 시가 적극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오산천 정화활동과 함께 오산천 내 남촌소공원 리뉴얼 등 시설과 환경 개선까지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심상배 사장은 “모든 생태계 구성원과 더불어 동반성장하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이 지향하는 진정한 질적 성장의 근간”이라며 "오산천 생태하천 가꾸기 프로젝트 동참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소임과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곽상욱 시장은 “오산의 대표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시의 상징인 오산천을 친환경적인 힐링하천으로 만드는데 발 벗고 나선 것은 매우 의미가 깊은 일”이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 한 아모레퍼시픽에 감사한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