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미세먼지 차단 이미용품 '불티'나게 팔렸다
2016-03-28 09:29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황사철이 다가오면서 미세먼지 차단 효과를 내세운 이미용품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J몰이 지난 1일부터 27일까지 이미용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클렌징과 마스크시트 판매량은 지난달보다 증가했다. CJ몰 관계자는 "클렌징 제품으로 미세먼지를 꼼꼼하게 씻어낸 후, 마스크시트로 피부 자극을 진정시키려는 고객이 많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품목별로 보면 마스크시트의 판매량이 130%로 늘어났다. 저자극 필링 젤(80%), 천연 팩(70%), 클렌징 오일과 폼 제품(50%)도 전달보다 판매가 늘었다. 모공 브러쉬(115%)와 클렌징 퍼프(65%) 등 이미용 소품의 인기도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관련, CJ몰은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하는 '2016 S/S 뷰티 페어'를 통해 각종 미세먼지 차단·제거에 유용한 이미용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행사에서는 ‘키엘 미세먼지 차단 허벌 마스크’(13% 할인가 3만3220원)와 ‘카오리온 모공 수축팩’(34% 할인가 2만3100원), ‘메디힐 마스크시트’(50% 할인가 1000원), ‘스웨덴 에그팩 세트’(70% 할인가 2만1900원)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