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신곡 '봄날의 기억' 차트 정상 및 줄 세우기 달성…발라드 3연타석 홈런

2016-03-28 07:47

비투비 '봄날의 기억' MV 캡쳐[사진='봄날의 기억'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미니 8집 '리멤버 댓'으로 컴백한 그룹 비투비가 음원차트 정상 및 전곡 ‘줄 세우기’ 달성으로 올 봄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지난 28일 0시 공개된 비투비 미니 8집음반 '리멤버 댓(Remember that)'의 타이틀 곡 '봄날의 기억'이 공개 이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인 네이버 뮤직에서 1위에 올랐다. 더불어 비투비는 오전 7시 기준 엠넷-지니-벅스-소리바다 2위, 멜론 4위 등 음원 발매 직후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최상위권에 안착, 연이은 '비투비표 발라드'의 성공적 인기 돌풍을 이끌고 있다.

이 가운데 타이틀 곡 '봄날의 기억'을 포함 비투비의 새 음반 7개 수록 곡 모두가 차트 상위권 내 줄줄이 랭크되며 이른바 '줄 세우기' 성향을 보이고 있어 화제다. 멤버 임현식이 작곡하고 이창섭이 작사에 참여해 화제 된 1번 트랙 '킬링 미(Killing Me)'는 '봄날의 기억'을 가깝게 맹추격하며 오랜만에 발매된 비투비 새 음반의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 봄, 청춘들을 위한 비투비의 러브 발라드 '봄날의 기억'은 봄이 되면 떠오르는 아련한 사랑의 기억들을 달콤한 감성 사운드로 풀어 낸 비투비표 '봄 캐럴'.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멤버들의 아름다운 화음이 더해져 예쁘고도 아픈 사랑의 단면들을 순수한 시선에서 그린 '힐링 러브송'인 이 곡은 ‘괜찮아요’ ‘집으로 가는 길’에 이은 비투비의 '발라드 3부작'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특히 남성 아이돌 그룹에게 있어 '발라드' 타이틀 연속 성공이 드문 공식임에도 비투비는 컴백과 동시에 신곡 '봄날의 기억'까지 차트 상위권에 올려 놓는 이변을 달성하며 가요계 막강한 '괴물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비투비의 ‘봄날의 기억’ 뮤직비디오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한번 드라마타이즈드 뮤직드라마 제작을 선택한 비투비의 이번 뮤비는 멤버 이민혁이 배우 조보아와 함께 ‘봄의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봄날의 기억’이란 노래를 통해 옛 연인과의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추억을 회상한다는 스토리를 담은 이 뮤직비디오는 군더더기 없는 연출과 적재적소에 배치된 비투비 멤버들의 등장이 따뜻한 영상미를 완성한다. 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7시간 만에 약 26만 조회수를 돌파, 빠른 조회수 상승폭을 그리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26~27일 이틀간의 앙코르 콘서트를 무사히 성료하고 27일 오후 11시 네이버 V앱 생중계 '너와 나, 봄날의 기억'으로 팬들과 새 음반 발매 순간을 함께 한 비투비는 당일 '좋아요'에 해당하는 2천 만개의 하트 기록을 달성하며 컴백과 동시에 화끈한 분위기 몰이를 마친 상태. 이처럼 차트 정복에 이어 신곡 ‘봄날의 기억’으로 본격활동에 돌입할 비투비가 음원에 이어 다시 한번 음악방송 정상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비투비는 오는 29일,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