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LTE보다 빠른 '256쾀' 개시... 갤럭시S7·G5에 첫 적용

2016-03-27 13:26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이동통신 3사는 다운링크 256쾀(QAM) 기술을 상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운링크 256쾀 기술은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다운로드 시 네트워크에 적용되는 쾀 방식을 기존의 64쾀(6비트 단위)에서 256쾀(8비트 단위)으로 늘리는 기술이다.

기존보다 많은 비트(Bit)를 변환해 전달함으로써 동일한 주파수 대역폭에서 전송 속도를 약 33% 끌어올릴 수 있다.

이통 3사는 수도권 등에서 256쾀 서비스를 시작하고, 기술이 적용된 단말기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3분기까지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는 갤럭시S7와 갤럭시S7엣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G5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