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5개 기관과 의료기기 제품개발에 박차

2016-03-27 07:11
애로기술, 사업화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 개최

[사진=충북도 제공]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충북도에서 후원하고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충북TP)가 추진하는 경제협력권산업 육성사업에 관한 세미나 및 애로기술자문위원회가 지난 25일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됐다.

‘3차원제어가 가능한 정형외과용 사지 세척 및 소독을 위한 다축 견인로봇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3년 안에 제품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제품개발의 첫 단계인 상하지 환부 세척/소독을 위한 최대 페이로드 10kg, 구동장치 변위정밀도 10mm 및 2 자유도 견인로봇 시스템을 개발중에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재)원주테크노밸리 양명배 센터장의 ‘원주테크노밸리 지원사업 소개 및 연계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국립암센터 김광기 책임의 ‘의료기기에서의 정형외과 수술도움 로봇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고찰 및 제언’, 동국대학교 김성민 교수의 ‘견인로봇 사업화를 위한 방안’에 관한 발표로 이어졌다.
또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우상윤 지원장 외 7명이 자문위원단을 구성하여 1제품개발 시 발생한 애로기술에 대한 자문 및 시제품에 대한 평가도 실시했다.

충북TP는 ㈜한림의료기 외 5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3차원 제어가 가능한 정형외과용 사지 세척 및 소독용 다축 견인 로봇 시스템 개발’과제를 수행 중에 있으며, 기술지원과 관련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제품사업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충북TP 남창현 원장은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기술개발, 기술나눔, 제품사업화가 선 순환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료산업생태계를 조성해 충북이 바이오밸리를 완성하는데 기여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