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고 양승윤이 먹었다는 부동액 병에 양승윤 지문 없어!타살?

2016-03-27 00:59

[사진: SBS 제공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고 양승윤 씨가 부동액을 먹고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고 양승윤 씨가 먹었다는 부동액 병과 비닐 봉지에선 양승윤 씨의 지문이 검출이 안 됐음이 밝혀지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울산시 언양읍의 한 원룸에서 40대 남성인 양승윤 씨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경찰 수사 결과 양승윤 씨는 사망하기 전 부동액을 구입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양승윤 씨 사망 원인은 부동액에 의한 사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양승윤 씨는 부동액을 먹고 자살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

그런데 양승윤 씨가 먹었다는 부동액 병은 양승윤 씨 집에 있는 세탁기 안에서 비닐에 씌워진 상태로 발견됐다. 그리고 발견된 부동액 병과 비닐 봉지에선 양승윤 씨의 지문은 검출되지 않았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경찰은 처음엔 양승윤 씨의 사망 원인을 자살로 결론내렸다가 현재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추가로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