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태국 주택금융기관과 MOU

2016-03-25 12:21

(왼쪽부터) 폰니파 하차이야품 SMC 사장, 솜차이 삿차퐁 태국 재무부 차관,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주택금융 노하우 전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주택금융공사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태국 주택금융기관인 SM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주택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MOU를 통해 공사와 SMC는 주택연금 및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등 주택금융 노하우를 공유키로 했다.

특히 MBS 등 주택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과 주택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MBS 리스크 관리 방안 등에 대한 연구결과나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태국은 민간금융기관 연금을 중심으로 퇴직자 연금의 평균 소득 대체율이 18% 수준에 그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등 교류 국가를 적극 확대해 주택금융 노하우를 전파할 계획"이라며 "아시아권 개발도상국의 주택금융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