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박지윤 "멘트 수위, 더 적나라하게 할 것"…PD "청취율 높이고 감옥 가겠다" 폭소
2016-03-25 12:15
'가요광장' 박지윤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방송인 박지윤이 라디오 생방송 멘트 수위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제 1회의실에서 KBS Cool FM ‘박지윤의 가요광장’ 개편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박지윤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지 않을 만큼 해보겠다. 표준어를 놓치는 부분이 있을때도 있다. 그때마다 남편(최동석 KBS 아나운서)이 바로 잡는 경우가 있다”며 “내부 모니터요원으로 최동석 씨가 활동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연미PD는 “청취율 높이고 감옥 가겠다”는 재치 있에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요광장’은 박지윤의 합류로 활기를 얻어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황재근, 조정치, 양상국, 옥상달빛, 박준우, 이현주 여행기자 등 새롭게 합류한 게스트와 선보일 코너 뿐 아니라 청취자를 직접 스튜디오로 초대하는 토요일 미니 공개방송 형식의 생방송을 준비하는 등 평일과 주말, 낮 12시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주말 확대 개편으로 주말에 방송되던 창민의 가요광장은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