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 지금이라도 천안함 사건 사죄해야" 촉구
2016-03-25 11:41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정부가 25일 천안함 피격사건 6주기를 하루 앞두고 "지금이라도 천안함에 대한 사죄와 함께 국제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북한에 촉구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이 자기들의 행태에 대해 이렇게 거짓으로 일관하는 것 자체가 (현재) 북한의 모습을 그대로 국제사회에 대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날로 수위가 높아지는 북한의 대남 군사적 위협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이렇게 계속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에 대해 공격적인 도발적 언행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국제사회에 대한 대항보다는 북한이 진정으로 살길을 모색하고 북한 주민과 남북관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