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발연, 건강 강원 만들기 위한 '사회적 건강성 포럼' 개최
2016-03-25 08:57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건강한 사회 만들기” 위한 포럼이 강원발전연구원(이하 강발연)에서 24일 열렸다.
"강발연"이 도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자본 확충과 시민단체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강원도의 사회적 건강성 회복'에 대한 다양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영길 강원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강원도 건강한 사회 만들기의 개념과 연구방향”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사회적 건강이란 부정적 요인을 제거한 후 긍정적 요소를 부여하는 것으로 본래 가지고 있는 사회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봉만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자산기반 지역발전과 사회적 자본”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자산기반 지역발전이라는 새로운 지역발전 패러다임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서는 지역자산의 발굴과 활용에 지역 주체들 간의 공식적, 비공식적 관계 네트워크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발전과 사회적자본의 연계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지역발전 목표와 연계한 사회적 자본의 발굴 및 확충’, ‘주요한 지역자산으로서 사회적 자본의 활용과 축적의 선순환 구조 확립’, ‘사회적 자본의 활용과 축적을 지원하기 위한 지방정부와 지역주체들 간의 소통의 제도화’, ‘사회적 자본의 개방적인 활용을 통한 지역사회의 역동성 유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발전연구원은 이날 포럼에서 제기된 논의를 중심으로 사회적 자본의 발굴, 활용, 축적에 관한 입체적 대안을 모색하고, 강원도 사회적 건강의 회복을 위한 정책적 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