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PD "지상파 3사 동시 START…솔직히 긴장돼"
2016-03-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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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에 출연하는 배우 박기웅 성유리 강지환 수현(왼쪽부터)[사진='몬스터'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몬스터'의 주성우 PD가 첫방송을 앞둔 긴장감을 드러냈다.
주성우 PD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 제작 발표회에서 "다음주 월요일(28일) 지상파 3사의 월화드라마가 동시에 뚜껑을 연다"고 운을 뗐다.
주 PD는 "아마 3사 드라마국이 모두 긴장을 하고 있을 거다. 수목극은 KBS가 앞지르고 있지만 월화극은 이제 시작 아니냐. 아마 세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긴장을 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몬스터'는 탐욕의 복마전에서 희생된 한 사내의 복수와 0.01% 특권층의 추악한 민낯,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답고 시린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