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자체 최초 안전캐릭터 ‘세이, 세희’ 탄생
2016-03-24 09:3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자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안전캐릭터 ‘세이’와 ‘세희’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시는 2. 22∼3. 11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캐릭터를 공개 모집하고 대학 교수, 디자인 및 홍보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캐릭터를 확정했다.
세이와 세희는 곰을 의인화한 한 쌍의 캐릭터로, ‘안전을 말하다’라는 뜻의 안전브랜드 「안전안양Say」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꼭 필요하지만 평소에 실감하기 어려운 안전이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캐릭터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감 있게 접근할 수 있으며, 복잡한 언어표현을 간단명료하게 전달할 수 있고, 생명력이 길다는 점을 고려해 안전캐릭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응모로 개발된 캐릭터의 세부사항을 가다듬은 후 어린이날 행사와 시민안전페스티벌, 안전만화, 피규어 제작 등 안전문화 정착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