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페이코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MOU 체결

2016-03-23 17:55
NHN엔터테인먼트와 KCP, 각종 결제 인프라 제공 및 공동 영업 및 프로모션 지원

 

아시아나IDT 한창수 대표(중앙)와 NHN엔터테인먼트 김동욱 PAYCO사업본부장(왼쪽), 한국사이버결제 정승규 부사장(오른쪽)이 3월 22일 아시아나IDT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본사에서 페이코 간편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MOU를 체결했다.[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IDT가 NHN엔터테인먼트, 한국사이버결제와 페이코(PAYCO) 간편결제 서비스 공동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사는 22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아시아나IDT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페이코 간편결제 사업의 기술 개발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N엔터테인먼트와  한국사이버결제는 페이코 앱 및 단말기 설치에 필요한 각종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고, 공동영업 및 마케팅·프로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시아나IDT는 페이코 적용에 필요한 결제 모듈 개발과 대외 공동영업 및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아시아나IDT는 운송, 교통, 유통, 레저 분야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시장을 타겟으로 핀테크 간편결제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으로, 사용자에게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분야에 마케팅·프로모션을 진행해 실질적인 혜택 부여와 편리하고 단순화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는 “아시아나IDT는 운송·교통 전문 SI기업으로서, 간편결제 전문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결제채널 서비스의 표준화 및 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