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기술이전협의체 이전계약 823억 달성
2016-03-23 16:07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정부가 조직한 기술이전 전담부서인 'TLO협의체'가 출범 3년만에 823억원의 기술이전료를 벌어들였다.
2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TLO협의체는 출범 첫 해인 2013년부터 올 3월까지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성과물 293건을 기업체에 기술이전했다.
이를 통해 거둬들인 기술이전료는 총 823억원에 달한다.
TLO협의체 참여기관은 2014년 28개, 2015년 45개, 2016년 3월 48개 등으로 늘고 있다.
기술이전 건수와 금액은 △2013년 26건·116억원 △2014년 40건·267억원 △2015년 210건·425억원이며, 올해는 3월 현재 17건에 1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동욱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TLO협의체를 통해 기술사업화와 창업이 활발해져 새로운 비즈니스가 확대되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