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스타 김강 "씨름 지망생, 한때 체중 130kg 돌파"
2016-03-23 14:28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트로트 듀오 두스타의 멤버 김강이 한때 씨름 선수가 되는 게 꿈이었다고 밝혔다.
김강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홀에서 열린 두스타 쇼케이스에서 "중학교 때 씨름 선수의 꿈을 안고 체중을 130kg까지 불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너무 힘들어서서 씨름 선수가 되는 걸 중도에 포기했다. 이후에 노래하려고 65kg을 감량했다"며 "고등학교 3학년 때 '사이다 같은 여자'라는 노래로 활동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스타는 신인 트로트 가수 진해성과 김강이 소속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진해성은 5년 간의 연습생 생활 끝에 데뷔했고 김강은 17년 간의 긴 무명생활 끝에 정규앨범 '젠틀맨'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