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홍콩 PMQ와 콘텐츠 분야 교류에 나선다

2016-03-23 14:29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홍콩 복합문화공간 PMQ와 융복합 콘텐츠 분야의 글로벌 교류·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3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cel벤처단지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 홍콩 PMQ(Police Married Quaters, 대표 빅터 창)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부처는 지난 2014년 11월 창조산업 협력을 위한 정부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관광공사, PMQ 간의 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양국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홍콩 상업경제개발부(장관 그레고리 소) 장관이 참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PMQ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국의 우수한 융복합 콘텐츠 창작자와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이 서로 소통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빅 킬러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전진기지로서의 cel벤처단지가 경쟁력을 갖추고, 다양한 교류 협력의 장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