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청년 비례대표 신보라 "'흙'청년 도전하는 사회 만들겠다"
2016-03-22 19:20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새누리당 비례대표 7번으로 선정된 신보라(33·여) 청년이여는미래 대표는 청년이 도전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오후 새누리당 당사에서 '제20대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 45명을 발표했다.
신 대표는 지난 15일 발표한 출마선언문에서 "'흙수저'라는 신조어 유행 탓에 청년 국회의원 도전자가 너도나도 자신을 '흙수저'라고 홍보한다"며 "저는 청년은 '흙'이라고 말하고 싶다. 흙은 사회에 없어서 안 될 자양분이자, 소중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청년 NGO 활동가로 6년간 활동한 신 대표는 노동개혁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청년 1만명의 서명을 받는 활동을 한 바 있다. 또 천안함 46명 청춘장병을 기억하는 플래시몹 진행, 연평해전 용사를 기리는 영웅의 숲을 크라운드펀등으로 모금 조성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이한구 대표는 이날 비례대표 1번 송희경(52·여) 전 KT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사업단장과 2번은 이종명 전 육군대령을 포함한 45명의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