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한샘은 23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전시면적 4092㎡(1240평) 규모의 한샘플래그샵 수원광교점을 오픈한다.

수원광교점은 지난해 8월 오픈한 대구범어점에 이은 전국 8번째 플래그샵으로 경기도에서는 2001년 분당점 이후 두 번째 오픈이다. 한샘이 처음으로 인테리어 쇼핑에 도움을 주는 디지털스마트 기술을 더한 '프리미엄 스마트 홈인테리어' 매장이다.

한샘플래그샵은 가구 단품이 아닌 공간을 판매한다는 콘셉트로 내세운 유통매장이다. 가구와 생활용품 등 집꾸밈 관련 상품을 전시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족구성에 맞는 공간을 꾸며 고객들에게 인테리어의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겠다는 각오다.

수원광교점은 고객의 거주공간, 가족구성원, 연령 등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패키지 전시공간인 컨셉트룸에 디지털 키오스크와 모바일 상담프로그램 등 디지털스마트기술을 접목한 한샘 최초의 플래그샵이다.

고객이 디지털키오스크를 통해 현재 전시되고 있는 각 상품별 특징, 사이즈, 소재 등 상품 상세정보와 최신 인테리어 팁까지 얻을 수 있다. 모바일 상담프로그램인 '한샘 홈플래너'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샘 홈플래너는 공간전문가인 SC사원들이 모바일 탭을 사용해 고객 상담을 돕는 스마트 상담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선택하고,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공간 사이즈를 입력한 다음, 공간에 맞는 인테리어 스타일과 상품을 선택, 배치할 수 있어 쉽고 빠르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부엌, 침실, 거실 등의 공간별 패키지 전시를 더욱 강화했다.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는 거주공간, 가족 구성원, 연령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배치 및 스타일 제안을 위해 한샘의 핵심상품으로 구성한 전시공간이다. 수원광교점은 한샘의 인기상품과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총 11개의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포함한 총 46여개의 콘셉트룸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수원광교점에는 신규로 출시한 심플라이프 신혼 스타일패키지 4종, 이사 스타일패키지 5종, 자녀방 스타일패키지 2종 등 총 11개 스타일패키지와 집 전체를 통째로 꾸며놓은 79m²(24평) 모델하우스를 전시하고 있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장 유사한 패키지에서 실제 자신의 집을 어떻게 꾸밀지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품목별로 묶어 체험 및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전문존'도 마련했다. 소재와 경도가 다른 매트리스 20여가지를 한 곳에 모아 놓고 직접 체험하고 선택가능한 '수면존', 다양한 붙박이장 내부 구성 중 본인의 수납물에 맞게 장 내부를 설계할 수 있는 '침실수납존', 거실 활용도와 수납물 용도에 따라 거실장을 설계할 수 있는 '거실수납존'이 있다.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의 테이블과 의자를 비교해 선택할 수 있는 '다이닝존'과 기능성, 색상, 디자인의 책상 모듈을 보고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책상존'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