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은 학습관이 책임진다

2016-03-22 12:57
인천평생학습관 - 한누리학교 교육협약 MOU 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평생학습관(관장 인경식)은 21일 평생학습관 4층 협의회실에서 인천한누리학교와 학점은행제 운영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문)학사학위와 더불어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의 운영에 있어 인천한누리학교와 유기적인 협력 필요성에 의해 추진되었다.

인천평생학습관 - 한누리학교 교육협약 MOU 체결[1]


최근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인해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음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어교원 양성에 필요한 한국어교육실습과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교육, 다문화교육 지원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이날 협약식에서 평생학습관 인경식 관장은 “인천시민들에게 고등교육 기회 제공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의 자녀와 학부모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습득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한국어교원 양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더불어 학누리학교 박형식 교장은 ‘서로 상생하는 지역교육 공동체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