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군장병·장애인 찾아가 금융상담하는 '금융사랑방버스' 실시
2016-03-22 12:42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감독원은 ‘금융사랑방버스’를 이용해 경남 창원에 위치한 진해해군기지사령부와 수원 소재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를 방문, 금융상담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진해해군기지사령부에서는 금감원을 비롯해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유관기관의 전문 상담원이 군장병을 대상으로 1:1 금융상담을 한다. 군장병이 제대 후 사회로 복귀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신용회복절차 등 신용관리 방법과 학자금대출 등에 대해 금융상담 및 1:1맞춤형 금융자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의 개관식을 기념해 참석자에게 금감원이 개발한 금융교육교재를 제공하고 서민금융관련 금융상담을 한다. 금감원은 앞으로 연 6회 정기 방문을 통해 금융사기 대처방법 등에 대한 금융교육과 서민금융지원 등 맞춤형 금융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봉헌 금감원 금융교육국장은 “군장병 및 장애인들이 금융을 보다 잘 이해하고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사랑방버스를 적극 운영하고 군장병의 금융이해도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시각장애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 등에 금융교육과 금융상담을 확대하고 장애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금융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