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밀크랩 속편한우유 저지방' 출시

2016-03-23 00:01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저지방 유당분해우유 '밀크랩 속편한우유 저지방'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인 '밀크랩 속편한우유 저지방'은 서울우유의 기능성 우유 브랜드 '밀크랩'의 세 번째 제품이다. 우유를 마셨을 때 느껴지는 배 아픔이나 속 더부룩함의 주요 원인인 유당(Lactose·락토스) 성분을 분해해 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락토프리(Lactose-free) 우유다.

이 제품은 유당을 제거하지 않고 효소를 활용해 분해함으로써 우유가 가진 양질의 영양소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장 흡수율은 높였다.

인위적으로 시럽이나 당을 첨가하지 않았음에도 달달한 맛이 나고, 흰 우유 고유의 고소함까지 더해져 평소 흰 우유를 잘 마시지 않던 아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밥을 오래 씹으면 입안에서 탄수화물 분해가 일어나 단맛이 느껴지는 원리와 같이 유당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단 맛이다.

또 지방 함량을 기존 우유 대비 반으로 낮춰 체중관리와 건강에 관심이 높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우유를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윤태영 우유마케팅팀 팀장은 "밀크랩 속편한우유 저지방은 우유 섭취 때 소화 불능이나 복통을 느끼던 사람들이 우유 속에 담긴 좋은 영양소를 속 불편할 걱정 없이 두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 밀크랩을 통해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고객의 건강을 위해 더 필요한 우유를 지속해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