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2016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다양한 행보

2016-03-22 07:46
인천 문화가치 발굴 및 재창안을 위한 사업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2016년 한해 인천 문화가치 재창조를 위한 문화콘텐츠 발굴과 문화 시설 기반의 예술서비스 확대 등을 역점으로 하는 다양한 행보를 시작했다.

재단은 지난해 7월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지역협력워크숍을 개최, 인천문화진흥을 위한 재단의 사업방향에 대하여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와함께 지역문화진흥시행계획과 인천 시정방향을 고려하여 ‘인천문화가치 발굴 및 재창안’, ‘참여중심의 시민문화 활성화’, ‘문화시설 기반 예술서비스 확대’, ‘지역맞춤형 예술창작지원’, ‘문화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 등을 2016년 주요 전략과제로 수립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문화가치 재창조를 위한 TFT 운영 사업을 시작으로 인천가치 재창조 컨퍼런스(6월 예정),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무지개다리 운영사업, 인천의 지리적 특성인 섬을 거점으로 한 축제형 섬 예술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천만의 콘텐츠를 활용한 정책제안과 함께 인천 문화가치 발굴에 앞장선다.

또한 예술가 대상의 다양한 예술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기존의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외에 예술가들을 위한 문화예술 컨설팅 사업을 신설하여 예술 활동 전반에 필요한 실무역량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신진예술가의 활동을 확장할 수 있는 지원사업 <바로 그 지원>을 지난해에 이어 지속 추진한다.

예술가들의 활동영역 확대를 위한 국제교류 지원사업도 활성화 하는 등 예술가들의 지역 활동 진작 및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수행한다.

시민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다각화한다. 2010년부터 지속 추진해온 시민뮤지컬 ‘인천왈츠’는 인천의 지역성과 역사성을 담은 주제로 시민들이 공연의 모든 분야를 직접 기획/제작하여 10월 중 진행한다.

인천의 도시를 거점으로 주민, 예술가, 단체들의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생활문화 형성의 계기를 마련할 문화공동체 지원사업과 함께 올해 6월에 개관하는 생활문화센터는 주민프로그램, 동호회축제, 동아리지원, 상설공간 운영 등으로 시민문화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시설을 기반으로 시민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근대문학관을 거점으로 하는 브랜드 인문학 강좌와 전시,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들의 활동을 기반으로 한 전시 및 공연과 송도 트라이볼에서 8월 중 진행될 야외 재즈페스티벌까지 각 문화시설의 특성을 활용하여 차별화 된 시민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은 올 한해 지역사회와 예술가, 시민문화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재단이 조력자이자 협력자로서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활동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2016년 인천문화재단 주요 사업 및 일정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