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경영개선으로 당기순손실 108억원 감소
2016-03-21 15:44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경영개선 및 원가절감의 지속적 추진으로 2015년 경영분석 결과, 노후관 개량사업 추진 및 효율적 시설관리로 수선교체비 감소 등 영업비용 감소로 전년대비 당기순손실 108억 원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수도 생산원가가 ㎥당 27.4원 줄어 요금 현실화율을 3.12% 오른 78.12%로 향상시키는 등 경영혁신의 가시적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경영개선 사항으로 불요불급한 경상경비·사업비 등 예산절감 100억 원, 덕산정수장 입상활성탄 재생시설 운영비용 절감 42억 원, 계약심사·시공감사를 통한 사업비 원가절감 20억 원, 급수공사 자재 단가계약을 통한 비용 절감 8억 원 등 목표(200억) 대비 230억 절감으로 115% 초과달성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2015년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나등급’으로 최상위 등급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전국수도사업운영 및 관리실태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6년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수돗물 브랜드 부문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효율적 예산운영과 획기적 경영혁신으로 상수도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김영환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선진경영기법인 ‘상수도 성과기반 컨설팅 사업’본격 추진, ‘상수도시설 자산관리시스템 구축’ 등으로 상수도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