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김현수, 세 경기 연속 멀티히트 기록…빅리그 입성 후 첫 2할대 타율
2016-03-21 08:21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세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두 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김현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MLB 시범경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6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선발투수 마리네즈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페드로 알바레즈의 만루 홈런으로 홈을 밟아 득점까지 추가했다.
김현수는 지난 1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을 시작으로 세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고 이로인해 타율은 0.162에서 0.205까지 뛰어올라 빅리그 입성 이후 처음으로 2할 대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