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유승민, 오늘 결론내나…이한구 "유승민 자진사퇴 기다려"
2016-03-21 07:17
새누리당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1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2차 공천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이한구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관리위원장은 20일 공천 심사가 계속해서 보류되고 있는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에 대해 자진사퇴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밤 이 위원장은 공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 의원의 자진 사퇴를 기다리는 것이냐'라는 질문에 "나는 기다리고 있다"면서 "그게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것이 아니겠냐"고 답했다.
이어 공관위원인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유 의원에 대해 "내일(21일)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날 오후 유 의원에 대한 거취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공관위는 주말 새 비례대표 심사를 통해 후보자들을 압축했고 21일께 결과 발표를 시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