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와 대결한 이세돌, 디자인박람회 홍보 '한 수'
2016-03-20 13:51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인류의 대표'로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기의 바둑 대국을 펼친 전남 신안 출신 이세돌 9단이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홍보대사로 나선다.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이세돌 9단이 박람회 홍보대사 요청을 수락, 성공 개최 붐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세돌 9단은 수락 인사를 통해 "전남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박람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다"며 "지금은 휴식과 해외 일정이 많아 시간을 낼 수 없지만,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홍보에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5월 5일부터 29일까지 나주에 있는 전남도농업기술원과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