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발표' 장범준, 알고 보니 '시그널' 첫 번째 OST 주인공…'회상'으로 감동 선사

2016-03-19 11:25

장범준[사진=장범준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가수 장범준이 부른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OST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시그널'의 첫 번째 OST '회상'이 공개됐다.

장범준이 부른 '회상'은 1982년 발표된 산울림 8집 '새야날아'의 타이틀곡 '회상'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해당 곡은 현재까지 세대와 세대를 넘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이다.

또 '회상'은 OST 참여가 전무했던 장범준이 최초로 OST에 전격 참여하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고, '가요계 최고의 음원 강자' 장범준만의 보컬색으로 진한 감동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당시 장범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저녁에 제가 부른 시그널 OST가 나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장르. 너무 재미있어요. 김원석 감독님 슈스케 드라마 미션 연기 지도해주셨던 분인데, 저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대단한 분! 많이 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며 셀프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장범준은 18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신곡 '그녀가 곁에 없다면' 무대를 선보였다.